비염/ 피부 질환

비염(鼻炎, Rhinitis)은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재채기, 코막힘, 콧물,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감기와 달리 장기간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급성 비염과 만성 비염,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뉩니다.
비염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숙면을 방해하며
집중력 저하와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방치하면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중이염, 기관지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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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비염이란?
급성 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알레르기,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코 점막에 급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와 함께 발생하며,
코막힘, 콧물, 재채기,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급성 비염의 원인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감기(상기도 감염)와 함께 발생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유발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성 염증 발생
찬 공기, 건조한 날씨, 대기오염,
담배 연기 등으로 인한 자극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감염에 취약해짐
급성 비염의 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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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비염이란?
만성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후비루(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단순 감기나 급성 비염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비염의 원인
감기나 급성 비염이 자주 발생하면서
점막이 손상되고 만성화됨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 털 등에
대한 과민 반응
미세먼지, 흡연, 화학물질 등의
지속적인 자극
비중격 만곡증(코뼈가 휘어져 있는 상태) 등으로 인해
코막힘이 지속됨
코막힘 완화 스프레이(비충혈 제거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점막이 위축되어 비염이 만성화됨
위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체내 면역력이 감소하고
염증 반응이 지속됨
만성 비염의 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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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Allergic Rhinitis)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곰팡이, 미세먼지 등의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될 때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천식,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알레르기 3대 질환 중 하나로 꼽힙니다.
증상이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연중 지속되는 경우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분류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구분 | 알레르기비염 | 감기 |
원인 | 꽃가로,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겐 | 바이러스 감염 |
콧물 | 맑고 묽음 | 초기에는 맑지만 점점 노랗거나 끈적하게 변함 |
재채기 | 연속적으로 여러 번 | 가끔 발생 |
코막힘 | 지속적으로 반복됨 | 대개 1-2주 내 호전 |
발열 | 없음 | 미열 또는 고열 동반 가능 |
가려움증 | 코, 눈, 목 가려움 | 없음 |
지속기간 | 수개월~연중 지속 | 1-2주 내 회복 |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근본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감기나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지 않도록 면역기능을 높여줘야 합니다.
코와 폐를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 치료를 진행합니다.
- 한약 치료 – 자율신경계 균형을 조절하여 비염 증상 완화
- 침·뜸·약침 치료 – 혈액순환 개선 및 코 점막 기능 회복
- 생활 습관 개선 – 찬 공기,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면역력 강화